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은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서아프리카 섬나라 상투메 프린시페에서 ‘2024 피스디자이너 글로벌 캠프’(피스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학자 총재가 2019년 9월5일 상투메 국회에서 한 평화선언 5주년을 맞아 열렸다.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학생들이 상투메 프린시페에서 열린 ‘2024 피스디자이너 글로벌 캠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제공
청년학생 1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도력, 전문성, 진실성의 향상’을 주제로 한 인성교육이 이뤄졌고, 학교시설 보수공사와 청소봉사활동 등도 진행됐다. 이번 피스캠프 개·폐회식은 상투메 국회의사당에서 치러졌고, 상투메 국영방송에서도 이번 행사를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마쓰다 고지 YSP 세계회장은 폐회식 격려사에서 “창설자인 한학자 총재는 늘 청년이 지속적인 나라 발전의 열쇠라고 강조한다”며 “피스디자이너 1000명을 육성해 청년이 앞장서 평화빌리지운동, 평화환경운동을 통한 평화국가를 이루자”고 말했다.
에우리지스 메데이루스 상투메 청년부 장관은 축사에서 “봉사활동과 인성교육이 청년들의 의식과 행동에 변화를 준 것을 목격해 감명을 받았다”며 “피스캠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국가발전과 평화를 위해 공헌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