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수스 7이닝 완벽투…키움, '김택연 등판' 두산 잡고 3연패 탈출 [고척 리뷰]

이종서 2024. 9. 10. 2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의 발목을 잡았다.

키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7대1로 승리했다.

키움은 8회말 1사 후 김혜성의 안타와 최주환의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으로 7-1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헤이수스가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한 가운데 김동욱(1이닝 1실점)-김연주(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하며 승리를 지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 8회말 2사 2루 키움 최주환이 2점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09.10/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 키움 선발투수 헤이수스가 역투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09.10/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의 발목을 잡았다.

키움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7대1로 승리했다.

키움은 이주형(중견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김건희(지명타자)-변상권(좌익수)-김병휘(유격수)-김재현(포수)-장재영(우익수)이 선발 출장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이유찬(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기연(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말부터 키움의 득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이주형이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김혜성의 땅볼로 1사 1루가 됐다. 이후 송성문의 땅볼로 2사 2루가 된 가운데 최주환의 볼넷과 김건희의 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2회말 키움은 1사 후 김재현의 볼넷과 장재영의 2루타, 이주형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 5회말 무사 3루 키움 변상권의 1루 땅볼때 두산 이승엽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09.10/

5회말 키움이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송성문이 볼넷을 얻어낸 뒤 최주환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김건희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한 키움은, 변상권 타석에서 나온 투수 땅볼이 송구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한 점을 다시 추가했다. 이후 이승엽 두산 감독이 스리피트 수비방해로 비디오판독 요청을 한 뒤 항의를 하면서 퇴장을 당했다. 이후 김병휘의 몸 맞는 공으로 추가로 찬스를 잡았지만, 김재현 타석에서 나온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두산은 7회말 1사 1,2루 위기에서 김택연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재현은 삼진으로 처리한 뒤 장재영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8회초 두산이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전다민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양찬열의 진루타, 정수빈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다.

키움은 8회말 1사 후 김혜성의 안타와 최주환의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으로 7-1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헤이수스가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한 가운데 김동욱(1이닝 1실점)-김연주(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하며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선발 투수 조던 발라조빅이 3⅓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던 가운데 정철원(⅔이닝 2실점)-이영하(1이닝 무실점)-이병헌(1이닝 무실점)-홍건희(⅓이닝 무실점)-김태연(⅔이닝 무실점)-최지강(1이닝 2실점)이 등판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