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로 女최초 오스카 받은 구드나도티르 음악감독...'폴리 아 되'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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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전편 '조커'에 이어 힐두르 구드나도티르 음악감독의 재회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힐두르 구드나도티르 음악감독은 2019년 영화 '조커'와 HBO 드라마 '체르노빌'로 아카데미와 에미상을 휩쓸며 영화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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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송도빈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전편 '조커'에 이어 힐두르 구드나도티르 음악감독의 재회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019년 전례 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커'에서 열연을 보여주며 찬사를 받은 호아킨 피닉스와 글로벌 팝스타에서 전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한 레이디 가가의 만남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조커'를 통해 여성 음악감독 최초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힐두르 구드나도티르 음악감독도 다시 합류했다.
힐두르 구드나도티르 음악감독은 2019년 영화 '조커'와 HBO 드라마 '체르노빌'로 아카데미와 에미상을 휩쓸며 영화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조커'는 힐두르 구드나도티르에게 아카데미와 영국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그래미 어워즈 등 각종 유수의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안겨주며 그에게 '아카데미 사상 최초의 여성 음악감독의 수상'이라는 타이틀을 선사한 바 있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조커'란 영화의 분위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힐두르 구드나도티르가 톡톡히 했다 언급하며 "그가 없는 '조커'는 생각할 수도 없다"란 말과 함께 힐두르의 음악이 영화 '조커'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강조했다.
힐두르는 이번 작품에서 직접 작곡한 곡과 삽입된 곡들 간의 조화에 주목하며 작품 전체의 분위기를 만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전편과 달리 '조커: 폴리 아 되'의 사운드트랙은 아서 플렉/조커가 다양한 감정 사이에서 만들어 내는 상상과 현실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한다 언급했으며, "이 작품의 사운드트랙은 비극적인 현실과 상상을 연결해 줄 것. 일반적인 사운드트랙과 쓰임이 다르기 때문에 더 흥미로운 작업이었다"고 전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힐두르는 레이디 가가의 합류 역시 음악적 풍성함을 더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속 할리 퀸의 역할에 대해 할리 퀸이 조커의 인생에 들어오는 순간 감정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게 된다 언급하며, 그런 영화의 서사에 맞추어 사운드트랙에서도 악기 편성 등 규모가 더 커지고 넓어지도록 표현했다 말했다.
힐두르의 음악을 더욱 빛내준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의 앙상블 열연도 빠질 수 없다. 두 배우가 모든 노래를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과연 어떤 음악과 연기를 선보일지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힐두르 구드나도티르 외에도 재지 비츠, 브렌단 글리슨, 캐서린 키너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과 프로덕션 디자인에 '패터슨' 마크 프리드버그, 의상에 '킹스맨' 시리즈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아리안느 필립스 등 여러 명작에 참여한 제작진이 참여해 극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밝혀져 많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조커: 폴리 아 되'는 오는 10월 2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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