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록의 9월, 서울도 사상 첫 폭염경보‥더위 언제까지?

최아리 캐스터 2024. 9. 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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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9월 중순에 이르렀는데 밤낮 없는 더위 때문에 지칩니다.

마치 한여름밤의 풍경 같은 이 모습은 어젯밤 서울입니다.

밤사이 최저 기온이 인천 26.1도, 서울은 25.6도로 전국 10개 관측소에서 9월 최저 기온 신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밤더위는 낮으로 이어졌습니다.

낮에는 전국 97개 관측소 중 절반이 넘는 52곳에서 폭염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안성 일죽면이 38.6도, 서울 강남구 35.4도, 목포는 34.2도로 지난 1994년과 더불어서 120년 만에 가장 더웠습니다.

서울에도 9월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사상 처음인데요.

이러한 요즘 날씨를 보곤 한 시청자께서 "이제 9월은 가을이라고 부르면 안 되지 않겠냐"며 의견을 내주시기도 했습니다.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낮 최고 기온은 35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모레는 비가 오면서 더위가 약간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이어지겠고, 내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 서울 25도로 대도시와 해안가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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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5656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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