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 신설

3개 학부·1개 첨단학과로 구성
수시모집 접수, 특별혜택 다양

[창원=뉴시스] 국립창원대학교 캠퍼스 전경.(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4.09.0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국립창원대학교가 특성화 단과대학인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 Glocal College of Advanced SCIENCE AND Technology)'을 신설했다.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도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은 기계, 방위, 로봇,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과 차세대 원전, 우주항공, 바이오 및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맞춤형·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이공계열 특화 교육과정을 이수해 지역 주력산업 및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초 이론과 응용능력을 갖춘 자기주도적 융합형 인재로 활약할 전망이다.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은 공학융합학부, 이학융합학부, 우주항공공학부 3개 학부와 기계공학부 스마트제융합전공 1개 첨단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공학융합학부는 기계융합공학, 에너지화학공학, 메타융합콘텐츠학 및 인공지능 융합공학으로 구성되어 글로컬대학, SW중심대학, 경상남도 RISE(라이즈) 사업 등 다양한 국가사업 수행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방위, 차세대 원전, 스마트기계,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인공지능 및 첨단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국가에서 요구하는 첨단 융복합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학융합학부는 수리과학, 반도체물리학, 에너지화학, 생명과학, 미생물생명공학, 생명보건학으로 구성했다.

전통적 자연과학 및 생명과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 과학기술 추세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목표다.

우주항공공학부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우주항공 분야 인재양성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우주항공청 연계 프로그램, 우주항공 분야 취업연계 트랙을 운영하여 우주시대 선도 인재를 양성한다.

그리고 2023학년도 교육부 첨단학과인 '스마트제조융합전공'은 경남 창원스마트산업단지를 이끌 지역혁신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전통 제조 기술에 ICT 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인재 양성이다.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은 신입생 특별 장학금을 지원하고, 신입생 학생생활관 우선 배정, 신입생 전원 생활비 연간 180만 원 지원 등 공통 혜택을 제공한다.

공학융합학부와 이학융합학부는 신입생 무전공·무학과 모집이다.

우주항공공학부는 4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급, 사천캠퍼스 사천시 관내 기숙사 비용 월 40만 원 4년간 지원, 미주 또는 유럽 해외연수, 입학 축하 금배지(50만 원 상당) 지급, 자기계발지원금 1인당 월 15만 원(4년간 720만 원) 지급, 사천사랑카드 발급 등 특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국립창원대 입학 문의는 입학취업본부 입학과(055-213-4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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