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아든 공에 가슴 툭 들이밀었더니…'골이다!'
오광춘 기자 2024. 9. 10. 20:49
[이스라엘 1:2 이탈리아/유럽 네이션스리그]
0대0으로 맞선 전반 38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탈리아 프라테시는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골대와 거리가 조금 있어 보이는 저 위치에서 공의 방향을 바꿔 골대 구석을 찌릅니다.
자세히 보면 가슴으로 툭 밀어서 골을 만들었네요?
프라테시는 범상치 않은 골에 걸맞은 재미난 세리머니도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가슴을 두드리면서 활짝 웃어 보이네요. 불시에 날아든 공을 골로 만드는 재능.
감각적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 거겠죠.
앞서 프랑스를 이겼던 이탈리아는 이번엔 이스라엘까지 잡고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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