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김하성 공백… “어깨 힘 100% 못 미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전 유격수 김하성(29·사진)은 언제 돌아올 수 있을까.
김하성이 긴 시간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샌디에이고 수비 위치에도 연쇄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유격수 자리에서 땅볼을 처리한 뒤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하고 있지만 아직 100%의 힘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성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샌디에이고 수비에도 구멍이 생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하성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상대 투수 견제 때 1루에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샌디에이고는 이틀 후인 8월21일 김하성을 열흘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려놨다. 당시까지만 해도 9월 초 김하성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김하성은 3주째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유격수 자리에서 땅볼을 처리한 뒤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하고 있지만 아직 100%의 힘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성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샌디에이고 수비에도 구멍이 생겼다. 실트 감독은 올 시즌 김하성에게 유격수를 맡기면서 2루로 옮긴 산더르 보하르츠에게 다시 유격수를 맡기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에서 2루로 이동하게 된다. 1루는 지명타자였던 루이스 아라에스로 채워질 전망이다. 실트 감독은 “아직 모든 게 유동적”이라며 “다행히 우리에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있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