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최초 우주유영' 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

김제관 기자(reteq@mk.co.kr) 2024. 9. 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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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민간인 우주 유영을 위한 스페이스X 우주선이 10일 발사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폴라리스 돈(Polaris Dawn)' 임무를 수행할 우주캡슐 '드래건'이 이날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그 외에 퇴역 공군 조종사인 스콧 키드 포티와 스페이스X 소속 여성 엔지니어 2명 등 모두 4명이 닷새간 우주비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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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민간인 우주 유영을 위한 스페이스X 우주선이 10일 발사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폴라리스 돈(Polaris Dawn)' 임무를 수행할 우주캡슐 '드래건'이 이날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스페이스X 발사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됐다. '폴라리스 돈'은 억만장자이자 항공기 조종사인 재러드 아이작먼(41)이 이끄는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다. 그 외에 퇴역 공군 조종사인 스콧 키드 포티와 스페이스X 소속 여성 엔지니어 2명 등 모두 4명이 닷새간 우주비행을 한다. 우주캡슐은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비행 궤도보다 3배 이상 높은 1400㎞까지 날아오를 예정이다. 성공하면 1972년 NASA의 마지막 아폴로 프로그램 이후 반세기 만에 인류가 도달한 가장 높은 지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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