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탈춤페스티벌’ 25개국 33개 공연단, 신명나게 얼쑤~

기자 2024. 9.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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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오는 27일 개막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외 탈춤 공연단이 안동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10월6일까지 열흘간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28년 안동탈춤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외 탈춤 공연단이 안동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포함한 국내공연단과 전 세계 25개국 33개팀의 해외 공연단이 참가해 각국 탈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축제의 공간은 원도심 구 기차역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확장해 도심지역에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탈춤공원에는 국내외 탈춤공연과 각종 체험, 먹거리, 놀이동산 등이 운영되고 구기차역사 유휴부지에는 메인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살거리·체험거리 상점들이 구성된다.

시내 공간에는 음식축제가 열리고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는 문화예술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간이 확장된 만큼 탈춤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늘렸다. 축제의 전야제인 오는 27일에는 구기차역사 내 메인무대에서 연예인 초청공연으로 축제의 붐을 이끈다. 또 개막일인 오는 28일에는 축제의 시작과 모두의 안녕(安寧)을 기원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降神)마당과 원도심 퍼레이드가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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