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한려수도 풍광 즐기고…밤엔 삼도수군통제영 야행
기자 2024. 9. 10. 20:17
통영시
경남 통영시는 한려수도가 시작되는 남해안 관광의 중심지이자 통제영 300년 역사를 바탕으로 걸출한 문화예술인을 배출한 예향의 도시로, 뿌리 깊은 예술적 DNA와 여러 문화유산, 그리고 570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단순히 문화를 향유하고 즐기는 관광에서 여행지의 고유한 특성과 지역성을 체험하고 쉼이 있는 여유로운 일정으로 한 곳에서 충분히 머무는 관광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02호인 삼도수군통제영은 세병관을 중심으로 통영의 야간 문화 행사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특히 문화유산 야행이 이곳 삼도수군통제영을 중심으로 통제영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통영 문화유산 야행은 통영의 대표 문화유산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영 세병관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통영 문화유산 야행은 문화유산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 문화예술도시 통영을 널리 알리고 조선수군의 총본영인 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문화를 계승한 전시, 공연, 체험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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