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부터 고교생까지 다양한 환경 체험 즐겨요

기자 2024. 9.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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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전시관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각종 체험장을 활용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산 외곽의 금강 하굿둑은 국내 3대 철새 도래지다. 군산시는 2003년 국내 최대 규모의 금강철새조망대를 만들어 겨울에 찾아오는 철새를 보호·관찰하는 전시체험관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2016년 조류독감 여파로 방문객이 급감하면서 금강철새조망대는 금강미래체험관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가장 인기 있는 시설은 기후위기 주제별 체험으로 병뚜껑 레고놀이, 배지 만들기, 구름 위에 그림을 그리다, 보름달에 소원을 담다, 새활용놀이 등을 할 수 있는 9층 곤충 디오라마관이다.

초등학교 자연 교과서에서 봤던 다양한 곤충 생태를 표본으로 엿볼 수 있어 아이들이 가장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보이는 공간이다.

금강미래체험관은 2019년부터 시민들의 기후위기 대응 능력과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올해도 초·중·고교생, 영유아, 단체와 일반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얻었다.

추석 연휴에 금강미래체험관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행사도 준비 중이다.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우리 가족 지구지킴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각종 체험장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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