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퍼레이드로 생생하게 되살아난 백제

기자 2024. 9.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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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올해 백제문화제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야간 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23개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70회 백제문화제가 백제의 왕도인 충남 공주시에서 오는 28일 개막한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오는 28일부터 10월6일까지 9일 동안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무령왕릉, 제민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백제문화제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야간 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23개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실감형 융복합 공연 뉴 웅진판타지아에서는 진묘수를 주제로 백제의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대화합의 장을 펼친다. 왕도심에선 백제문화제의 킬러 콘텐츠인 웅진성 퍼레이드와 무령왕의 길을 통해 무령왕의 탄생과 죽음, 성왕 즉위를 통해 백제 중흥을 이끈 무령왕과 조우할 수 있는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제 혼불 채화,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등 제례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통민속·예술공연 등 웅진 백제만의 정체성이 담긴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축제 기간 공주의 낮과 밤은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조명, 별빛·등불·미디어아트로 번성했던 백제의 밤을 재현한 판타스틱한 가을밤 야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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