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한보름, 한채영에 법적 대응 시사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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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한보름이 한채영에게 강경대응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52회에서는 등장인물 문정인(한채영)이 백설아(한보름)에게 극본 표절설을 뒤집어씌운 가운데, 설아가 꿈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아는 이번 자기 극본 표절 건에 관련된 작가를 찾아 고소하겠다며, 문정인에게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선포했다.
하지만 설아는 "살인자와 협상 따윈 하지 않는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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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스캔들’ 한보름이 한채영에게 강경대응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52회에서는 등장인물 문정인(한채영)이 백설아(한보름)에게 극본 표절설을 뒤집어씌운 가운데, 설아가 꿈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아는 이번 자기 극본 표절 건에 관련된 작가를 찾아 고소하겠다며, 문정인에게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선포했다.
이어 그는 “정인엔터에 대해서는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거다. 안 그래도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내가 시끄럽게 굴면, 투자자들은 아무도 여기에 손을 안 댈 것”이라며 “그럼 나는 구경 잘 할 테니 능력 발휘 한 번 잘 해봐라”라고 이죽거렸다.
정인은 “우리 협상하자”며 딜을 제시했다. 그는 “네가 훔쳐 간 정우진 사진, 동영상 등 각종 증거들 가져오고 없앤다고 각서 써라. 표절 문제 없애주겠다”고 거래를 제시했다. 하지만 설아는 “살인자와 협상 따윈 하지 않는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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