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맛, 빛깔, 바다, 역사…오감을 잇다

기자 2024. 9.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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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명량대첩축제는 울돌목에서 일본 수군을 물리친 세계사에서 유례없는 명량해전을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다.

추석 연휴 이후 전남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오는 27일부터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목포시 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도음식 명인과 함께하는 남도맛투어, 스타셰프와 지역 청년셰프가 함께하는 남도 다이닝(한상차림), 남도음식 전통과 미래를 재조명하는 특별주제관 등 체험 프로그램에서 남도 음식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10월이면 황룡강 일대 6만평가량의 들판에 백일홍과 천일홍·해바라기·코스모스 등 100억 송이가 넘는 가을꽃이 만개한다. 이곳을 배경으로 황룡강가을꽃축제가 10월5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축제 이후 10월22일까지는 나들이객 맞이 기간으로 운영해 가을꽃의 낭만을 오랫동안 만끽할 수 있다. 가을꽃을 주제로 마련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을축제를 만끽해볼 수 있다.

명량대첩축제는 오는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전라도 어민이 1597년 울돌목에서 일본 수군을 물리친 세계사에서 유례없는 명량해전을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다. 이번 축제는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버라이어티 미디어해전과, 해군 군악·의장대, 공군에어쇼, 공연과 야간 경관조명 등 볼거리로 관광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고흥은 국내 최대 유자 주산지다. 고흥군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오는 11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고흥유자축제가 열린다. 유자밭을 배경으로 테마파크, 퍼레이드,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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