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Kiaf 특별전·박서보 화백전 나란히 개최

기자 2024. 9.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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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화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부터 인천공항에서 국내 유수의 화랑과 대표작가들을 소개하는 Kiaf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오는 22일까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한국화랑협회(회장 황달성)와 함께 2024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인천공항 특별전을 개최한다.

Kiaf는 2002년 시작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아트페어다. 공항공사는 2021년 한국화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인천공항에서 국내 유수의 화랑 및 대표작가들을 소개하는 Kiaf 특별전을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Kiaf 특별전과 더불어 서보미술문화재단과 신세계DF와 협업해 지난해 타계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박서보 화백의 화업 70년을 돌아보는 ‘박서보 화업 70년: 수신과 도전의 여정’을 함께 개최해 그 깊이와 의미를 더했다.

공항공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Kiaf 인천공항 특별전’ 개막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 서보미술문화재단 황문구 이사, 신세계면세점 양호진 본부장 및 참여 화랑 관계자, 작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특별전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인천공항 특별전은 대중성 있는 국내 유망 화랑의 대표작가 24명의 작품 73점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총 10개의 화랑과 강강훈 작가(500호 사이즈의 대형 작품을 선보이는 극사실주의 초상화가), 김승우 작가(10원짜리 동전 12만개로 밀로의 비너스를 선보인 조형 미술가), 최영욱 작가(백자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작가)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작품 옆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하면 화랑 및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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