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장곡리 의료폐기물 사업계획서 반려 처분 결정

이상진 기자 2024. 9. 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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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장곡리 의료폐기물 사업이 반려처분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원주지방환경청은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에 대한 제천시, 영월군 및 관계 전문기관 의견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한 결과, 반려 결정했다고 제천시에 통보했다.

이에 앞서 제천시는 장곡리 일원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계획서에 대한 반려 처분 의견을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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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계에 악영향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려 결정
제천시청.

[제천]제천시 장곡리 의료폐기물 사업이 반려처분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원주지방환경청은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에 대한 제천시, 영월군 및 관계 전문기관 의견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한 결과, 반려 결정했다고 제천시에 통보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사업 시행 시 주변 취·정수장과 다수의 정온시설에 대한 영향, 법적 보호지역 및 보호 동·식물에 미치는 악영향, 탄산염 지역의 지하수질 오염영향 등 환경적 우려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조사·대책 등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려 결정했다.

이에 앞서 제천시는 장곡리 일원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계획서에 대한 반려 처분 의견을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시는 해당 의료폐기물 사업계획서에 대해 사업예정지 인근 1388가구 2224명 거주민과 인근에 위치한 취·정수장 및 한반도습지 등 자연생태계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을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제천시는 부당하고 비합리적인 사업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논리적이고 신속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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