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보유 특허기술 ㈜에코리서치에 이전 계약

최병용 기자 2024. 9. 1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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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9일 '저서성 소형 담수어류 포획용 그물' 특허 기술을 충남 공주에 위치한 ㈜에코리서치에 이전하는 통상실시권 설정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통상실시권 설정 계약 체결식은 국립생태원, ㈜에코리서치에서 참석한 가운데 국립생태원에서 진행됐으며,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의 중재 및 자문을 받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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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제공

[서천]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9일 '저서성 소형 담수어류 포획용 그물' 특허 기술을 충남 공주에 위치한 ㈜에코리서치에 이전하는 통상실시권 설정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통상실시권 설정 계약 체결식은 국립생태원, ㈜에코리서치에서 참석한 가운데 국립생태원에서 진행됐으며,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의 중재 및 자문을 받아 이루어졌다.

해당 특허는 국립생태원 어류·양서파충류팀 연구진이 개발한 생태계 조사장비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흰수마자 등 하천 바닥에 서식하는 소형 담수어류를 효과적으로 포획하여 조사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깊은 수심으로 인해 포획이 불가능 하였던 지역에 대한 조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하천 수중 생태계 조사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에코리서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생태조사 및 보전전략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민간 중소기업으로, 본 기술을 국가 멸종위기 담수어류 조사 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도순 원장은 "지식재산 분야에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에서 개발·보유한 특허기술이 중소기업에 이전되어 민간과 동반성장하고 기술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충남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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