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게 사는 게 아냐”…오늘부터 전 국민 자살예방 상담 서비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9. 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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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전 국민 대상 자살예방 상담 서비스인 '마들랜'을 정식 오픈했다.

'마들랜'은 '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의 줄임말로, 온라인 상담을 통해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전해주는 대국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담 서비스다.

이와 함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도 상담사 채용,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해 전문 기관들의 특화된 강점이 모여 마들랜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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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전 국민 대상 자살예방 상담 서비스인 ‘마들랜’을 정식 오픈했다.

‘마들랜’은 ‘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의 줄임말로, 온라인 상담을 통해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전해주는 대국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담 서비스다.

전용 어플리케이션 또는 문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마들랜)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 상담사들이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을 제공하고 상담 중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될 경우 전문기관에 연계해 자살 위기에서 구조한다.

생명보험재단에서는 상담 시스템 기획과 구축, 유지에 중점을 두며 복지부는 정책 기획과 운영 예산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도 상담사 채용,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해 전문 기관들의 특화된 강점이 모여 마들랜이 탄생했다.

마들랜 출범의 기반에는 생명보험재단이 운영 중인 청소년 SNS 상담 시스템 ‘다 들어줄 개’의 성공적 경험이 바탕이 됐다.

한편,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전 세계 여러 나라가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자살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 9월 10일부터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SAP)가 제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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