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결심한 아내...이유는 '혈액형'?(스모킹건)

정에스더 기자 2024. 9. 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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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는 혈액형 하나로 벌어진 참사, '혈액형 살인사건'을 다룬다.

1990년 6월 2일, 잠에서 깬 남편 김 씨는 안방이 피로 흥건하고 아내와 딸, 아들이 모두 칼에 찔린 채 사망한 것을 발견한다.

과연 부부의 오해와 갈등이 끔찍한 결과를 낳은 '혈액형 살인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해당 에피소드는 오는 10일 오후 9시 45분 KBS2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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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5분 KBS2 방송

(MHN스포츠 유지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혈액형 때문에 자식들을 죽이고 극단적 선택을 결심한 아내, 그녀의 사연은 무엇일까?

10일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는 혈액형 하나로 벌어진 참사, '혈액형 살인사건'을 다룬다.

1990년 6월 2일, 잠에서 깬 남편 김 씨는 안방이 피로 흥건하고 아내와 딸, 아들이 모두 칼에 찔린 채 사망한 것을 발견한다.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없어 유일한 생존자인 김 씨가 용의자로 떠올랐으나, 단서를 찾지 못해 지지부진한 수사가 이어졌다.

이후 이정빈 법의학자가 투입돼 결정적인 단서가 발견됐다. 아내가 가슴 부위를 14차례나 찔렸는데도 방어흔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아내가 자녀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자해한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린다.

충격적인 사실에 안현모는 "조그마한 손으로 공격하는 엄마의 칼을 막아냈을 아들의 심정이 너무 끔찍하다"며 말을 잇지 못한다고. 또, 이혜원은 "엄마가 범인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가슴이 아프다"며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부부의 오해와 갈등이 끔찍한 결과를 낳은 '혈액형 살인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해당 에피소드는 오는 10일 오후 9시 45분 KBS2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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