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광주·전남·제주의회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해야” 외
[KBS 광주]광주시와 전남도, 제주도 의회가 한국사 교과서의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를 촉구했습니다.
3개 시도의회는 공동성명을 내고 '여순사건은 복잡한 정치적·사회적 배경 속에서 국가 폭력에 의해 발생했는데 개정 중고교 교과서에 이를 '반란'으로 규정하는 것은 본질을 훼손하여 역사를 왜곡할 수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또, 희생자 명예 훼손은 물론 학생들에게 그릇되고 편향된 역사관을 주입할 수 있다며 교과서에 들어갈 표현은 신중해야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뇌물 9,900만 원 약속’ 최병배 순천시의원 구속 기소
태양광 업자로부터 1억 원에 가까운 뇌물을 약속받은 혐의로 최병배 순천시의원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3부는 민원 해결 등을 대가로 태양광업자로부터 9,900만 원을 받기로 한 혐의로 최병배 의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고 뇌물을 약속한 업자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최 의원에 대해 아파트 시공사 대표에게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게 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 등도 함께 적용했습니다.
순천대·목포대서 의대 신설 방식 설명회 개최
전남 지역 의대 신설 공모와 관련해 대학 설명회가 진행됐습니다.
전남도의 의대 공모 용역을 수행중인 에이티커니코리아는 오늘 목포대와 순천대에서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의과대학과 병원 설립 방식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용역사 측은 도민 공청회와 여론조사 결과, 대학별 설명회 의견 등을 종합해 설립방식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모레 전남 의과대 설립 방식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수 금오도·손죽도 응급헬기 착륙장 개선
여수 금오도와 손죽도에 응급 헬기 착륙장이 새롭게 들어섰습니다.
여수시는 금오도와 손죽도의 노후화한 응급헬기 착륙장을 새로운 자리로 이전 설치한 만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착륙장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와 협력해 환자 안전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고, 주변에 등기구를 설치해 야간에도 환자를 이송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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