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야구대표팀, 11월에 한국 온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와 2차례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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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야구대표팀이 전통의 야구 강호 쿠바를 서울에서 상대한다.
KBO는 10일 류중일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대표팀이 오는 11월 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야구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에 앞서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6월 쿠바야구협회장과 만나 대표팀 친선 경기 추진과 양국간의 야구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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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2024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야구대표팀이 전통의 야구 강호 쿠바를 서울에서 상대한다.
KBO는 10일 류중일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대표팀이 오는 11월 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야구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2024년 양국의 국교 수교를 기념하고, 팬들에게 야구 대표팀의 국가 대항전을 통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물하기 위해 준비됐다.
대표팀이 쿠바를 초청해 국내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3번째로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그해 11월 4~5일 이틀간 평가전을 치렀는데 1차전은 한국이 6-0으로 이겼고, 2차전은 쿠바가 3-1로 승리했다.
이번 평가전에 앞서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6월 쿠바야구협회장과 만나 대표팀 친선 경기 추진과 양국간의 야구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세계야구랭킹 8위인 쿠바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위에 올랐고, 2006년 WBC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에서는 3회(1992·1996·2004년)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쿠바 국적 야구 선수들은 한국,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KBO리그 SSG 랜더스에서 뛰는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도 쿠바 출신이다. 11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에 출전하는 명단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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