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극중 이름 고발기, 왜 난 이름 이겨내야 하나…고민 많았다"('살롱드립')

▲ 사진 | '살롱드립'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이수혁이 극중 이름이 고발기라고 밝혔다.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 출연한 이수혁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에서 고발기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극중 이름이 고발기다. 처음에는 듣고 왜 나는 이름을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 왔을까 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라며 "수염을 처음 붙여봤고 이번 작품에서는 태닝도 많이 했다. 사극도 많이 찾아보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또 이수혁은 "사람 빼고 웬만한 건 다 해봤다. 예전에는 그런 고민이 많았다. 왜 나는 항상 뱀파이어나 좀비 같은 연기만 하고 평범한 역할을 하지 못할까. 그런 고민이 많아 운동도 많이 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모델 일도 오래 했고 배우 초반에 했던 역할들이 특이한 역이라, 차갑고 어려운 이미지로 봐주시기는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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