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걸릴까 봐”…대낮 도심 ‘무법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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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9월 1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경찰을 피해서 위험천만하게, 무려 1.5km나 갔습니다. 무면허 상태로 위험천만한 도주 행각을 벌인 50대 운전자가 몇 달 전에 붙잡힌 영상이 경찰을 통해서 뒤늦게 공개가 되었는데요. 최진봉 교수님. 난폭운전을 했는데, 이 사람이 무면허가 된 이유도 2년 전 음주운전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충격적이더라고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습니다. 50대 운전자인데, 2년 전에 음주 운전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해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어요. 그러면 운전을 하면 안 되는 것이잖아요? 1.5km 달린 것만 우리가 영상으로 보았는데요. 이 사람, 지금 여기까지 오는 데에 25km를 무면허로 운전하고 왔어요. 충남 논산에서 대전 시내까지 운전을 하고 왔는데 어디서 저것이 걸리게 된 것이냐면, 지구대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신호에 멈춰 서게 되었는데 주춤주춤한 모습을 보인 것이에요. 아마 본인도 지구대 앞에서 경찰에 걸리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경찰관이 급히 심문을 했고요. 심문하는 과정에서 창문을 열고 면허증을 보여 달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갑자기 도주를 했는데, 1.5km를 시속 100km 정도의 속도. 지금 저곳이 대전 시내 도심인데, 시속 100km 정도 넘게 달린 것이에요. 그러다가 경찰이 길을 막고서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를 했는데, 위험천만한 저러한 행동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하는 사람, 엄벌에 처해서 다시는 운전대를 못 잡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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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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