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민규 노출 사진 유출한 록시땅 직원, 경찰 수사 받는다

신영선 기자 2024. 9. 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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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민규의 노출 사진을 SNS에 올린 록시땅코리아 직원 A씨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광고 촬영 현장에서 상의 탈의 상태인 민규의 사진을 찍은 뒤 개인 SNS 계정에 올렸다가 한 누리꾼으로부터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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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IS RIGHT HERE'(세븐틴 이즈 라잇 히어)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룹 세븐틴 민규.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세븐틴 민규의 노출 사진을 SNS에 올린 록시땅코리아 직원 A씨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고발된 A씨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

A씨는 광고 촬영 현장에서 상의 탈의 상태인 민규의 사진을 찍은 뒤 개인 SNS 계정에 올렸다가 한 누리꾼으로부터 고발당했다. 

고발인은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진임을 인지하고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즉시 수사에 착수해 엄벌에 처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록시땅코리아는 지난 3일 "당사는 최근 록시땅 아시아 앰버서더 캠페인 관련 비공식 사진들이 무단으로 당사 직원 SNS 계정을 통해 게재된 사안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A씨를 대기 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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