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간인 최초 우주 유영’ 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9. 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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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처음으로 민간인들의 우주유영을 실험하는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10일 발사됐다.

이번 폴라리스던 프로젝트에서는 미국 결제업체 쉬프트4페이먼츠의 창립자인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 퇴역 공군 조종사 스콧 포티트, 스페이스X의 여성 엔지니어 2명 등 총 4명이 우주 비행에 나섰다.

스페이스X 우주선은 이번 비행에서 우주정거장, ISS의 비행 궤도보다 3배 이상 높은 1400km까지 날아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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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최초 우주유영’ 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사진 제공 = 연합뉴스]
역사상 처음으로 민간인들의 우주유영을 실험하는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10일 발사됐다. 발사 장면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임무를 수행할 우주캡슐 ‘드래건’이 이날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이번 폴라리스던 프로젝트에서는 미국 결제업체 쉬프트4페이먼츠의 창립자인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 퇴역 공군 조종사 스콧 포티트, 스페이스X의 여성 엔지니어 2명 등 총 4명이 우주 비행에 나섰다.

민간 우주비행사 2명은 비행 3일차에 우주복을 입고 700km 고도에서 줄에 묶인채 사상 처음으로 우주유영을 시도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 우주선은 이번 비행에서 우주정거장, ISS의 비행 궤도보다 3배 이상 높은 1400km까지 날아오를 예정이다.

성공하면 1972년 아폴로 프로그램 이후 인류가 도달한 가장 높은 지점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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