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 지나도 연일 폭염특보…대전·충남 온열질환 신고 4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로(白露)가 지난 9월 중순에도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10일 대전·충남에서 온열질환 신고가 4건 접수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고 접수된 온열질환자는 충남 3명, 대전 1명 등 총 4명이다.
대전에서는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유성구 국립현충원을 찾은 70대 성묘객이 열사병 증상을 호소해 구급대가 출동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전·충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3일 연속 9월 최고기온 경신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백로(白露)가 지난 9월 중순에도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10일 대전·충남에서 온열질환 신고가 4건 접수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고 접수된 온열질환자는 충남 3명, 대전 1명 등 총 4명이다.
이날 오전 9시 31분께 충남 공주 탄천면의 한 창고 앞에 8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청양 장평면에서는 낮 12시 32분께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헛구역질,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3시 27분께 예산 신안면에서도 60대 남성이 창고에서 쓰러진 채 전신 쇠약 등 열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대전에서는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유성구 국립현충원을 찾은 70대 성묘객이 열사병 증상을 호소해 구급대가 출동했다.
다행히 이 성묘객은 안정을 취한 후 상태가 호전돼 병원에 이송되지 않고 귀가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전·충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지역별 최고 기온은 충남 금산 36.5도, 대전 36도, 부여 35.5도, 공주 35.3도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대전은 1969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9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대전의 최고 기온은 지난 8일 34.3도, 9일 34.9도로 3일 연속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zzonehjs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