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애 의원, 헝가리 전 대통령 초청 `저출생 해결` 특강

윤선영 2024. 9. 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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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약자동행특별위원회 김미애 위원장이 노박 커털린 전 헝가리 대통령을 국회에 초청해 저출생 대응책을 강구하는 자리를 갖는다.

김 위원장은 1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경험 공유' 특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노박 전 대통령은 헝가리 첫 여성 대통령으로 초저출생 극복 정책을 성공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김 위원장은 이번 특강 행사를 통해 저출생 대응 정책 발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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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경험 공유' 특강 포스터.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약자동행특별위원회 김미애 위원장이 노박 커털린 전 헝가리 대통령을 국회에 초청해 저출생 대응책을 강구하는 자리를 갖는다.

김 위원장은 1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경험 공유' 특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노박 전 대통령은 헝가리 첫 여성 대통령으로 초저출생 극복 정책을 성공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김 위원장은 이번 특강 행사를 통해 저출생 대응 정책 발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저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청년일자리 부족, 주거 불안, 결혼 포기, 양육, 교육 불평등 등 문제해결에 집중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출생률 반등은 어느 한 분야의 정책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돌봄과 교육, 주거 등 여러 사회 문화적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에서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해 왔는데 특히 헝가리는 파격적인 출산 지원 정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며 "헝가리의 정책이 모두 옳다기보다는 객관적으로 출생률 제고에 기여한 바가 있으므로 우리에게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검토가 필요하고 우리의 문화와 환경에 적합한 제도를 취사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 등 국회 중진과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이기일 차관이 참석한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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