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식가' 김동욱 "아내와 중국집서 단둘이 음식 14개 시켜 먹어" (비보티비)

[TV리포트=양원모 기자] 배우 김동욱이 아내와 중국집에서 단둘이 음식을 14개나 시켜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뜻밖의 브로맨스 김동욱X서현우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강매장)의 주인공 김동욱, 서현우가 출연해 송은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 관계다. 김동욱이 두 학번 선배다.

송은이는 마른 몸매를 유지 중인 김동욱을 보고 '식탐이 많을 것 같진 않다'고 물었다. 김동욱은 "식탐이라기보다는 그냥 먹는 걸 좋아한다"며 "남이 내 걸 뺏어 먹는다고 화나진 않지만, 여유 있게 시킨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와이프도 먹는 걸 좋아한다. 중국집에 갔는데 (둘이) 14개를 시켰다. 양장피 같은 요리를 5~6개를 먹고 짜장면, 짬뽕, 볶음밥도 먹었다"며 "제가 다이어트를 작품 때문에 하다가 다이어트를 쉬는 기간이었다. '오늘 한번 먹어 보자'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상 밖 대식가 면모에 송은이는 "아내분은 푸드 파이터를 만난 거냐"고 농담을 던졌다. 김동욱은 "아내가 먹는 속도가 되게 느린데, 잘 먹는다"며 "둘이서 그거 먹고 너무 웃겨서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현우는 "식탐이 남의 것을 탐하는 게 아니라, 음식을 탐하는 거네"라며 웃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