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더 다이브' 만든 '민트로켓', 넥슨에서 독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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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더 다이버'로 제대로 이름을 알린 넥슨의 제작 스튜디오인 민트로켓이 분사한다.
민트로켓의 분사는 물적분할 형식이 아닌, 새롭게 만들어질 독립 법인에 넥슨이 투자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의 성과에 고무된 넥슨은 기존 신규개발본부 산하 서브 브랜드였던 민트로켓을 민트로켓본부라는 별도 본부로 독립시켰고, '데이브'의 개발자인 황재호 디렉터를 수장으로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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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데이브 더 다이버'로 제대로 이름을 알린 넥슨의 제작 스튜디오인 민트로켓이 분사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11일 오후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트로켓 분사와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민트로켓의 분사는 물적분할 형식이 아닌, 새롭게 만들어질 독립 법인에 넥슨이 투자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작년 넥슨의 최대 히트작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 장을 돌파했고, 국내외 게임 시상식을 휩쓸었다.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라는 독특한 장르의 게임인 '데이브'는 9만 개가 넘는 긍정 리뷰를 확보하고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 ‘머스트 플레이'(Must Play)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깜짝 흥행에 성공했다. ‘스팀 어워드 2023’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 부문을 수상했으며, 참신한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유저 및 평단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데이브'의 성과에 고무된 넥슨은 기존 신규개발본부 산하 서브 브랜드였던 민트로켓을 민트로켓본부라는 별도 본부로 독립시켰고, '데이브'의 개발자인 황재호 디렉터를 수장으로 세운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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