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부인해온던 순천시의원 9900만원 뇌물 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10일 민원을 해결해주겠다며 업자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로 순천시의회 A의원(무소속)을 구속기소 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A 의원은 올해 4월 민원 편의를 대가로 태양광 업자 2명에게 돈을 요구해 9900만원을 받기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10일 민원을 해결해주겠다며 업자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로 순천시의회 A의원(무소속)을 구속기소 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A 의원은 올해 4월 민원 편의를 대가로 태양광 업자 2명에게 돈을 요구해 9900만원을 받기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한 인·허가 행정 편의를 대가로 뇌물을 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태양광 업자 2명에게도 뇌물공여 약속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상임위)에서 활동해 온 A의원은 또한 지역구에서 시공 중인 모 건설업체한테 "아파트 공사를 못하게 하겠다"며 공사 현장 관리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구속된 A 의원은 경찰 내사 단계부터 시종일관 금품 수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준호 측, 中협회 징계에 "회견서 모든 의혹 다 밝히겠다"
- ‘행사비 2800만원’ 이찬원 “왜 혼자만 행복?”…‘4년반 證 수익률 75%’ MZ 투자자 배당금은? [
- 돌싱 남녀가 꼽은 ‘추석 스트레스’ 1위…女 “아가, 언제 오니?” 그럼 男은?
- "이 XX라는 욕이 범행동기"…일본도 살해父 또 다시 피해자 탓
- 정유라 "탄압에 지쳐 만신창이, 괴사 낫지 않아" 고통 호소
- 양육비 안보내면 운전면허 정지·출국도 금지…‘배드파더’ 제재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
- "아임 유어 파더"…다스베이더 목소리 배우, 93세 나이로 별세
- 男 성기 모양 립스틱에 무릎 꿇고 있는 女모델?…中 광고에 '발칵'
- 안세영 폭로에 문체부 답했다…“협회장 횡령·배임 피할 수 없을 것”
- 마흔 넘으니 ‘근육’ 빠져 고민인데…매일 ‘이것’ 마시면, 도움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