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인천공항에 역대 최다 '120만 명' 몰린다
사공성근 기자 2024. 9. 10. 18:42
▲ 인천공항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올해 추석 연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12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공사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인천공항 하루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추석 연휴 보다 11.6% 증가한 20만 1천명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이전 추석 연휴 최고치인 2017년의 18만 7,623명보다 7%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추석 대비 11.6% 증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추석과 비교해도 1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공사는 이번 연휴 역대 최대 이용객이 몰리는 것에 대해 최근 일본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이 가장 붐비는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로, 21만 3천명의 여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발 여객은 14일(12만 1천명), 도착 여객은 18일(11만 7천명)이 가장 많습니다.
공사는 추석 연휴를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출국장·보안검색대 확대 운영, 지원인력 배치, 스마트패스(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등록 채널 다변화, 주차장 탄력 운영 등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학재 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과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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