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어 세종시, 위성정보활용협의체 가입 승인

이채린 기자 2024. 9. 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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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우주청)이 세종시의 위성정보활용협의체(협의체) 가입을 승인하고 위성정보 활용을 가속화한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국가 위성정보를 필요로 하는 행정현장 어디든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통한 위성정보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면서 "향후 지자체의 협의체 가입을 독려하고 위성정보 활용을 적극 지원해 국민들이 위성정보의 활용 가치와 중요성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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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행정 위성활용 확대"
천리안위성 3호 개발 이미지. 우주항공청 제공

우주항공청(우주청)이 세종시의 위성정보활용협의체(협의체) 가입을 승인하고 위성정보 활용을 가속화한다. 

우주청은 11일 세종시의 협의체 가입을 승인하고 위성정보 보급을 위한 제반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협의체에 가입한 지방자치단체는 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해 총 2곳이다.

정부는 과거 공공목적의 위성정보 보급 및 활용 촉진을 위해 운영되던 협의체를 2013년 훈령 제정을 통해 공식적인 범정부 차원의 위성정보 협의기구로 발전시켰다. 기존에는 중앙행정기관 및 그 소속기관만이 협의체 가입이 가능했으나 국가 위성정보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국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증진을 위해 지난해 지방자치단체까지 협의체에 가입할 수 있도록 관련 훈령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제주특별자치도를 시작으로 세종특별자치시가 두 번째로 가입함으로써 협의체 소속기관은 기존 37개에서 39개로 확대됐다. 통일부,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 21개와 국가기상위성센터, 국립농업과학원, 국토지리정보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소속 및 산하기관 16개가 소속돼 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국가 위성정보를 필요로 하는 행정현장 어디든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통한 위성정보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면서 “향후 지자체의 협의체 가입을 독려하고 위성정보 활용을 적극 지원해 국민들이 위성정보의 활용 가치와 중요성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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