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 "밀양 나노산단 지원·육성 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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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 국민의힘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지난 9일 안덕근 산업부장관에게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이하 나노산단) 지원·육성 방안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안 장관을 향해 "산업부가 나노산단을 이대로 방치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면 안 된다"며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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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에 "티몬·위메프 관련 재정상태 사전심사 법제화” 요구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지난 9일 안덕근 산업부장관에게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이하 나노산단) 지원·육성 방안을 촉구했다.
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는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국가나 공공기관이 민간업체의 입찰참가자격 심사 시에 재정 상태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엄격한 심사를 법제화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 제1차 전체회의에서 "(나노산단이) 현재 분양율이 저조하고 지역 산단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는 등 1차 단계부터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나노기술산업을 집중화해서 산업단지로서의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노산단 평당 분양가가 147만원 정도로 책정돼 있는데 산단 분양율 증대를 위해 산업부가 분양가를 대폭 인하해 유입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안 장관을 향해 "산업부가 나노산단을 이대로 방치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면 안 된다"며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나노융합2020 플러스 사업'과 관련해 평가목표액 270억원 중 55%(148.5억원)만 달성한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또 2024년부터 2026년 3년간 270억원의 400%에 해당하는 1080억원 매출 목표가 성취 가능한 것과 나노산업이 선도산업으로 유망한 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안 장관은 "나노산업은 미래에 아주 유망한 기술 산업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나노산업은 저희가 판단하기에 11년 정도로 다른 산업에 비해 사업화 기간이 다소 긴 특성이 있다"며 "(현재) 18개 과제 중 15개의 매출이 나오는 등 성과가 나오는 단계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반도체 산업에 바탕이 되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안 장관에게 요청했다.
/밀양=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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