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양광·AI네트워크株 주목"

이시은/선한결/양현주 2024. 9. 10.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미국 전력요금 상승이 현실화하면 태양광 관련주는 반드시 오릅니다."

정희석 바바리안리서치 애널리스트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 연사로 나서 "'정석 투자'가 통하는 미국 주식은 실적이 잘 나올지만 따지면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미국주식 세션
정희석 애널리스트 바바리안리서치

“내년 미국 전력요금 상승이 현실화하면 태양광 관련주는 반드시 오릅니다.”

정희석 바바리안리서치 애널리스트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 연사로 나서 “‘정석 투자’가 통하는 미국 주식은 실적이 잘 나올지만 따지면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미국은 역사적으로 전력 수요와 공급을 잘 맞춰온 나라지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소모가 급격히 늘면서 전력요금 폭등은 피할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에너지 부족분은 신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으로 충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주로는 퍼스트솔라를 꼽았다.

AI 네트워크 장비 관련주도 비슷한 시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종목으로 지목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브로드컴 아리스타네트웍스 마벨테크놀로지 등의 네트워크 부품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대균 운용총괄대표 KCGI자산운용

엔비디아 등의 최근 조정세를 두고는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조언이 나왔다. 목대균 KCGI자산운용 운용총괄대표는 미 증시 특징을 “회복 탄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압축했다. 고점 대비 15% 하락 구간에선 역사적으로 매수가 옳았다는 분석이다.

미·중 갈등 심화로 2차전지 등 일부 업종은 침체가 길어질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박정호 명지대 산업대학원 실물투자분석학과 교수는 “2차전지 분야는 당장 시장이 커지면 중국에 너무 유리한 상황이라 미국이 관련 산업 투자의 속도 조절에 나설 확률이 높다”고 했다.

이시은/선한결/양현주 기자 se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