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언제 오니?"…이혼女 명절 스트레스 1위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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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여성들은 추석 명절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요인으로 시어머니의 연락을 꼽았다.
'추석 때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준 처가 혹은 시가 식구는 누구였나'라는 질문에는 여성들은 '시어머니'(30.7%), '동서'(27.7%), '시아버지'(19.7%), '시누이'(15.2%)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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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여성들은 추석 명절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요인으로 시어머니의 연락을 꼽았다. 남성의 경우 아내와 추석 계획을 세울 때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업체 온리유·비에나래가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 각각 264명을 대상으로 '이혼 전 추석이 다가올 때 언제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까?'라고 물은 결과 이같이 응답했다.
여성 응답자 28%는 '시어머니가 언제 오냐고 할 때'라고 답했고, '남편과 추석 계획을 세울 때' 24.2%, '차례 음식 준비' 22.0%, '추석 뉴스가 나올 때'는 18.6%였다.
남성 응답자는 '아내와 추석 계획을 세울 때'가 27.3%였고, 이어 '귀성길 도로 상황이 나올 때' 23.5%, '방송 등에서 추석 뉴스가 나올 때 22.7%, '차례 음식을 준비할 때' 17.4% 등 순이었다.
'추석 때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준 처가 혹은 시가 식구는 누구였나'라는 질문에는 여성들은 '시어머니'(30.7%), '동서'(27.7%), '시아버지'(19.7%), '시누이'(15.2%) 순으로 답했다. 남성은 '장인'(31.1%), '장모'(24.6%), '처남'(21.2%), '처형·처제'(16.3%) 순이었다.
'이혼 전 추석 때 처가(시가)에서 언제 기뻤냐'는 질문에는 여성 응답자 중 35.2%가 '시부모가 가보라고 했을 때(35.2%)'라고 답했다. 이어 '차례 준비 부담을 줄여줄 때'가 24.6%로 2위, '특별히 아껴줄 때'가 17.0%로 3위, '고마움을 표시할 때'가 14.5%로 4위를 차지했다.
남성 응답자 중 32.6%는 '처가 식구로부터 능력 등을 인정받을 때'를 꼽았다. 이어 '특별히 아껴줄 때(26.1%)', '고마움을 표시할 때(23.1%)', '처부모가 가보라고 했을 때(12.1%)'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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