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광주고속도로 서용인IC’ 진입 편리해졌다

용인특례시, ‘서용인IC’ 진입 교통체계 개선

용인특례시는 화성-광주고속도로 서용인IC로 진입하는 차량의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서용인IC 진입로가 위치한 삼가역에서 효자고개 방면으로 향하는 중부대로 800여m 구간에 150m 길이의 유턴차로가 조성됐다.

▲새롭게 조성된 '서용인IC' 인근 유턴차로와 신호체계. ⓒ용인특례시

또 운전자 혼란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통신호기와 LED 표지판 및 무인교통단속 장비의 설치도 함께 이뤄졌다.

새롭게 조성된 유턴차로는 처인구와 용인동부경찰서가 함께 교통안전시설과 신호 운영 방안에 대한 점검을 거쳐 10일부터 정식 개통됐다.

해당 유턴차로를 이용하면 시청에서 효자고개 방향 진출 차량은 용인미르스타디움 교차로나 용인효자병원삼거리까지 약 1~2㎞를 우회하지 않고, 유턴차로를 이용해 곧바로 ‘서용인IC’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유턴차로의 개통으로 ‘서용인IC’로 진입하기 위해 우회했던 차량들이 분산돼 출·퇴근 시간 상습적으로 일어났던 교통정체 현상을 일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시청에서 삼가역을 거쳐 효자고개로 향하는 지역은 ‘서용인IC’로 진입하는 차량과 용인대 및 기흥역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서로 엉키면서 상습적으로 정체현상이 일어났던 곳"이라며 "앞으로 ‘서용인IC’ 진입차량의 이동 거리 단축 효과와 함께 오랜 시간 고민거리였던 차량정체 현상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