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주간 추석비상의료

우제윤 기자(jywoo@mk.co.kr), 심희진 기자(edge@mk.co.kr) 2024. 9. 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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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 연휴 비상 응급주간으로 지정하고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에 한시적으로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며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올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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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응급실 불안감 커지자
건보수가 한시적 대폭 인상

정부가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 연휴 비상 응급주간으로 지정하고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한다.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 참여가 늦어지는 가운데 연휴 동안 응급실 의료공백에 대한 국민들 불안이 커지자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내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 연휴 비상 응급주간'으로 운영하고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해 연휴 때 의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에 한시적으로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며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올렸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연휴 기간 심정지, 뇌출혈 등 중증응급환자가 발 빠르게 수용될 수 있도록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도 15곳가량 운영한다. 거점 센터로 지정된 의료기관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수가가 적용된다.

[우제윤 기자 /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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