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아, KLPGA 드림투어 시즌 2승 달성...상금왕 탈환

유연상 기자 2024. 9. 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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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아(22)가 'KLPGA 2024 군산 드림투어 14차전(총상금 7천만 원)'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송은아는 2021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이후, 지난 5월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삼일제약 5차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우승으로 김효문(26)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되었다.

이번 우승으로 송은아는 드림투어 상금 순위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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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아(22)가 전라북도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09야드)에서 열린  'KLPGA 2024 군산 드림투어 14차전(총상금 7천만 원)'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 고지에 올랐으며,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LPGA

[STN뉴스] 유연상 기자 = 송은아(22)가 'KLPGA 2024 군산 드림투어 14차전(총상금 7천만 원)'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전라북도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09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송은아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131타(67-64)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 오른 송은아는, 최종 라운드에서 6연속 버디를 포함한 10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승리를 확정을 지었다.

송은아는 우승 소감에서 "쇼트 게임을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며, "이번 시즌 한 번 더 우승하고 싶어 노력한 결과"라며 기쁨을 표했다.

송은아는 2021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이후, 지난 5월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삼일제약 5차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우승으로 김효문(26)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되었다.

올 시즌 활약의 비결을 묻자, 송은아는 "장타를 비결로 꼽으며, 드라이버 비거리가 260야드까지 늘어난 덕에 웨지 샷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시즌 목표로 상금왕을 차지하고, 정규투어 진출 시 꾸준한 활약을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송은아는 드림투어 상금 순위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2위는 본 대회에서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2위를 기록한 윤선정(30)이, 3위는 11언더파 133타의 조아현(23·노랑통닭)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효문은 공동 76위에 머물며 상금 순위 2위로 내려갔고, 황연서(21·LS)가 3위로 뒤를 이었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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