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학생팀, 10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최근에 열린 제10회 부산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재학생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10회 부산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부산가톨릭대 RDPT_R팀. 부산가톨릭대 제공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교 및 부·울·경 지역 대학생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유망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가 공동주관 했으며, 올해 대회는 부산시 9대 전략산업 및 혁신기술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생 또는 부·울·경 고교생 396명으로 구성된 107개팀이 지원하여 이 가운데 10팀(대학부 7팀, 고교부 3팀)이 본선에 올랐다.

대학부 우수상을 수상한 RDPT_R팀은 부산가톨릭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종혁, 강주현, 강도영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팀은 손목에 스트랩을 착용할 수 있는 균형 평가 기기로 노인이나 환자의 균형을 측정 및 평가하고 연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게임 및 재활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출품하였다.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재활치료가 많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장인 이종혁 학생은 “3개월의 대회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준 팀원들과 강종호 교수님 그리고 교내 창업교육센터 담당선생님들의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준비과정부터 오늘 치러진 경진대회까지 모든 과정이 값진 경험이었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창업교육센터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예선부터 본선에 진출한 팀을 대상으로 창업전문가의 원스톱 멘토링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학내 붐 조성 및 청년창업 촉진을 위해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