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발로 뛰는 현장 행보… 추석 앞두고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기업 방문

이영균 2024. 9. 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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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체 현장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본사를 방문, 근무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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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방문 현장 둘러보고 임직원 격려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기업 현안 과제 논의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이강덕 시장, “지역 기업과 함께 고민하며, 어려움 해결에 힘 모을 것”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체 현장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포항시는 10일 (주)에코프로머티리얼즈 본사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세번째 이강덕 포항시장, 네번째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포항시 제공
이 시장은 이날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본사를 방문, 근무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으로 인한 수요감소로 에코프로 계열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현안을 파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시장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경영진과 만나 최근 이차전지 시장의 어려움과 그로 인한 기업의 현안 과제 및 인근 블루밸리산업단지 21만 평 부지에 예정 중인 ‘블루밸리 캠퍼스(가칭)’ 투자의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포항시가 에코프로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영진과의 만남 이후 이 시장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주)에코프로머티리얼즈 본사를 방문, 근무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캐즘을 극복하고 다시 기업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는 지역 기업을 위해 늘 함께 고민하고 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그동안 포항의 지역경제 발전 및 이차전지 산업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동반 성장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무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시는 지역 경제의 핵심인 이차전지 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련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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