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발로 뛰는 현장 행보… 추석 앞두고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기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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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체 현장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본사를 방문, 근무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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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기업 현안 과제 논의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이강덕 시장, “지역 기업과 함께 고민하며, 어려움 해결에 힘 모을 것”
이번 방문은 최근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으로 인한 수요감소로 에코프로 계열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현안을 파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시장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경영진과 만나 최근 이차전지 시장의 어려움과 그로 인한 기업의 현안 과제 및 인근 블루밸리산업단지 21만 평 부지에 예정 중인 ‘블루밸리 캠퍼스(가칭)’ 투자의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포항시가 에코프로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에코프로는 그동안 포항의 지역경제 발전 및 이차전지 산업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동반 성장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무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시는 지역 경제의 핵심인 이차전지 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련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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