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다, 낫질 않네' 한화 문동주 어깨 피로 여파...1군에서 빠지나 [인천에서mhn]

권수연 기자 2024. 9. 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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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어깨 컨디션 난조로 인해 등판이 취소됐던 한화 이글스 문동주는 여전히 좋은 소식을 들려주지 못했다.

성적을 두고보면 충분히 희망을 살릴 수 있지만 문동주의 어깨 컨디션은 사정이 어렵다.

문동주는 지난 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오른쪽 어깨에 피로를 느껴 불발됐다.

주말을 쉬었지만 문동주의 어깨는 쉬이 낫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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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인천, 권수연 기자) 오른쪽 어깨 컨디션 난조로 인해 등판이 취소됐던 한화 이글스 문동주는 여전히 좋은 소식을 들려주지 못했다. 

한화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에서 SSG랜더스와 맞붙는다. 

현재 정규리그 16경기를 남겨둔 한화는 60승2무66패로 리그 7위다. 다만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은 아직 꺾지 않았다. 5위 KT 위즈(64승2무65패)와 2.5경기 차이기 때문이다. 이는 상대인 SSG 역시 마찬가지로 이 날은 6, 7위 팀이 단칼매치를 벌이는 셈이다. 

성적을 두고보면 충분히 희망을 살릴 수 있지만 문동주의 어깨 컨디션은 사정이 어렵다. 

문동주는 지난 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오른쪽 어깨에 피로를 느껴 불발됐다. 회복도 채 못했다. 때문에 당시 신인 조동욱이 선발 등판해 2이닝 2실점으로 무너졌다. 

주말을 쉬었지만 문동주의 어깨는 쉬이 낫지 않았다. 1군 엔트리에서 빠질 가능성도 엿보인다. 

문동주는 올 시즌 21경기 출전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다. 다만 후반기에 들어 8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폼이 살아났기에 현재 부상이 더욱 아쉽다.

한편 한화는 이 날 황영묵(2루수)-장진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우익수)-김인환(좌익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라이언 와이스.

상대 SSG는 선발투수로 송영진을 내보낸다. 

 

사진= 한화 이글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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