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청주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 '태국'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4. 9. 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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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10일 태국 현대문화예술국(OCAC)과 협약을 하고 내년 비엔날레 초대국가 공동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OCAC 대표 코위트 파카마트(Kowit Pakamart) 국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무대인 문화제조창을 둘러보고, 초대국가 태국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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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10일 태국 현대문화예술국(OCAC)과 협약을 하고 내년 비엔날레 초대국가 공동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2007년 초대국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권 국가를 주빈국으로 맞는다.

이날 OCAC 대표 코위트 파카마트(Kowit Pakamart) 국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무대인 문화제조창을 둘러보고, 초대국가 태국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코위트 파카마트 국장은 "공예를 매개로 청주와 태국이 장기적인 우호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행정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서는 태국의 공예문화를 밀도 있게 선보일 총괄 감독도 함께 발표됐다. 

초대국가 태국 프로젝트의 감독은 2018년 광주비엔날레 공동감독을 역임한 그리티야 가위웡(Gridthiya Gaweewong) 짐톰슨 아트센터 관장이 선정됐다.

2023 태국 치앙라이 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기도 했던 그리티야 가위웡 관장은 태국만이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 현대미술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통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태국의 역동적인 현대공예를 청주비엔날레를 통해 세계인과 함께 나누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공예를 적극 소개하고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해 진정한 글로벌 공예 선도도시 청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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