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아내, 子 경기 중 욕설 내뱉은 학부모에 분노 "내 귀를 의심.. 퇴장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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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가 아들 시안 군이 출전한 유소년 경기에서 학부모들의 욕설이 난무한 것과 관련 쓴소리를 했다.
이동국의 아들 시안 군은 현재 어린이 축구선수로 활동 중으로 이수진 씨에 따르면 최근 제 6회 연수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우월 DNA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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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가 아들 시안 군이 출전한 유소년 경기에서 학부모들의 욕설이 난무한 것과 관련 쓴소리를 했다.
이수진 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이렇게 억울한 판정이 몇 번째인지. 억울해도 이 또한 경기의 일부라며 항의 없이 끝까지 집중하는 우리 아이들, 지도진과 학부모들의 품격"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또 "'왜 늦게 불어' 항의하시는 분은 아이들의 경기 중 차마 듣고도 내 귀를 의심할 정도로 심한 욕설을 했다. 그 욕설들이 고스란히 녹음됐지만 혹시라도 아이들이 볼까봐 그 부분은 편집했다"라며 경기 중 상황을 전하곤 "아이들도 경기 중 이 욕설들을 다 들었을 텐데 과연 이것이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응원인가"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앞으로 우리나라 축구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런 학부모는 퇴장시키는 규정이 생겨야 할 것 같다"라며 거듭 목소리를 냈다.
이동국의 아들 시안 군은 현재 어린이 축구선수로 활동 중으로 이수진 씨에 따르면 최근 제 6회 연수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우월 DNA를 증명했다.
한편 이수진 씨와 이동국은 지난 2005년 결혼,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이 중 시안 군은 '대박'이란 애칭으로 KBS 2TV '슈돌'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수진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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