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내일부로 서울시 출연기관 해제

TBS의 서울시 출연기관 지위가 내일(11일)부터 해제됩니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TBS는 내일부터 서울시 출연기관 지위가 해제되며 행안부 고시를 통해 이 내용을 공표합니다.

출연기관 지위가 해제되면서 시와 시의회가 TBS를 추가 지원할 근거는 사라지게 됐습니다.

출연기관이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예술·장학·자선 등의 목적을 위해 개별 법령 또는 조례에 따라 설립하고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앞서 2020년 2월 서울시는 시 소속 사업소로 운영하던 TBS를 지방 출연기관인 재단으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TBS는 연말 라디오 2곳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재허가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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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