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하천서 일하던 80대 일용직 노동자 토사 매몰돼 숨져
석지연 기자 2024. 9. 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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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 44분쯤 충북 괴산군 칠성면의 한 하천 정비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 A(80대)씨가 토사에 매몰돼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작업 도중 바로 옆에 있던 3m 높이 하천 사면이 무너져내리며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공사 발주청인 괴산군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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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 44분쯤 충북 괴산군 칠성면의 한 하천 정비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 A(80대)씨가 토사에 매몰돼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작업 도중 바로 옆에 있던 3m 높이 하천 사면이 무너져내리며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공사 발주청인 괴산군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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