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해서”… 병원에 둔기 챙겨간 남성 현행범 체포

김세연 2024. 9. 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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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료에 불만을 품고 둔기를 챙겨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0일 오전 7시50분께 60대 남성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 종합병원 앞에서 고성을 지르며 둔기로 난동을 핀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이전에 병원을 찾았을 때 불친절해서 이번에도 또 그럴까봐 흉기를 가지고 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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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둔기 가져와 고성 지르며 위협해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병원 진료에 불만을 품고 둔기를 챙겨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이데일리DB)
서울 용산경찰서는 10일 오전 7시50분께 60대 남성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 종합병원 앞에서 고성을 지르며 둔기로 난동을 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보안요원에 의해 제압됐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이전에 병원을 찾았을 때 불친절해서 이번에도 또 그럴까봐 흉기를 가지고 갔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전에도 해당 병원을 찾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조사하고 있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세연 (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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