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약수사 콘퍼런스 역대 최대 규모 개최…'아시아협의체' 출범

나경렬 2024. 9. 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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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범죄의 국제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국제 마약 수사 콘퍼런스'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됩니다.

경찰청은 오늘(1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4 국제 마약 수사 콘퍼런스'에 미국과 베트남 등 32개국 수사기관 대표단과 인터폴 등 4개 국제기구 관계자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콘퍼런스에선 한국 경찰청 주도로 일본과 태국 등 아태지역 13개국과 아세아나폴이 참여하는 '아시아 마약범죄 대응 실무협의체'가 신규 출범해 마약 수사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이번 콘퍼런스가 마약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마약수사 #컨퍼런스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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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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