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재단, 주한규 원자력연 원장과 과학자-영재 간 소통의 장 '사이브릿지' 개최

김영준 2024. 9. 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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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은 전국 과학고·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과 함께하는 '2024-2025 제4회 사이브릿지(SciBridge): 저명한 과학자 세계로의 초대'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원자로 물리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로 손꼽히는 주한규 원장이 강연자로나서 '탄소중립과 AI 시대의 필수 에너지 원자력'이라는주제로 과학영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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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은 전국 과학고·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과 함께하는 '2024-2025 제4회 사이브릿지(SciBridge): 저명한 과학자 세계로의 초대'강연을 개최한다.

11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경기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네 번째 강연은 온라인으로도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원자로 물리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로 손꼽히는 주한규 원장이 강연자로나서 '탄소중립과 AI 시대의 필수 에너지 원자력'이라는주제로 과학영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전략기술로 주목받는 '차세대 원자력'은 기존 원자력발전소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원자력을 활용하는 기술을 의미하는데, 강연을 통해 원자력 기술의 발전 방향과 미래 가능성을 중심으로 과학영재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주한규 원장은 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시절, 원전설계기술 전수단 일원으로 미국 원전 기술기관에 파견·연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원전 설계 기술자립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이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원자핵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계속해서 원자력 분야에서 다양한 학술적 성과를 이뤘다. 또 탁월한 연구 경험과 실력을 인정받아 미국 원자력학회 석학회원과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임됐다.

2022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해,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

2024-2025 사이브릿지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등을 주제로 산학연을 대표하는 저명한 과학자들이 연사로 나서 과학영재들이 과학자로의 꿈을 키울수 있도록 다양한 철학과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사이브릿지는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강연 및 질의응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행사는 과학영재, 일반학생 등 국민 누구나 청취할 수 있도록 창의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 된다.

조율래 창의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인재들이다양한과학기술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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