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일본 공작기계 수주 4.0%↓…"중국 등 해외 주문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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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행경기를 나타내는 2024년 8월 공작기계 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4.0% 줄어든 1107억7100만엔(약 1조375억원)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공작기계공업회(일공회)가 이날 발표한 8월 공작기계 수주 통계(속보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1~8월 공작기계 수주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9747억7900만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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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선행경기를 나타내는 2024년 8월 공작기계 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4.0% 줄어든 1107억7100만엔(약 1조375억원)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공작기계공업회(일공회)가 이날 발표한 8월 공작기계 수주 통계(속보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호조를 보이던 해외 수주가 부진하면서 4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7월과 비교해서는 10.6% 크게 줄었다.
수주 내역을 보면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9% 줄어든 321억9400만엔에 그쳤다. 24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9.8% 축소했다.
대형수주가 적었던 게 영향을 주었다고 일공회는 평가했다.
외수는 작년 동월에 비해 0.6% 감소한 785억7700만엔으로 집계됐다. 4개월 만에 줄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10.9% 적었다.
1~8월 공작기계 수주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9747억7900만엔이다.
이중 내수가 10.7% 감소한 2923억1900만 위안, 외수는 1.8% 늘어난 6824억6000만 위안이다.
일공회는 "대형 안건의 연기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8월 한달 만 보고 수주 환경이 하향세를 보였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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