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 프리미어 12 앞서 쿠바 대표팀과 맞붙는다…오는 11월 1~2일 두 차례 평가전

김건호 기자 2024. 9. 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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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스페셜 매치 팀코리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팀 코리아 류중일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2024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전통의 야구 강호 쿠바 대표팀과 한국 야구팬 앞에서 맞붙는다.

류중일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 대표팀은 11월 1일~2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쿠바 야구 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2024년 양국의 국교 수교를 기념하고, 팬들에게 야구 대표팀의 국가 대항전을 통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물하기 위해 준비됐다.

대표팀이 쿠바를 초청해 국내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2015년 이후 9년만이다. 이번 평가전에 앞서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6월 쿠바야구협회장과 만나 대표팀 친선 경기 추진과 양국 간의 야구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세계야구랭킹 8위인 쿠바는 2023년 WBC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2006년 WBC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에서는 3회(1992, 1996, 2004)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쿠바 국적 야구 선수들은 전 세계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 중이며, 11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에 출전하는 명단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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